고시원이 몰려 있는 서울 신림동에서 고시원 건물주인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써는 타살 정황이 짙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 1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피해자가 경찰에 의해 언제 발견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(27일) 낮 12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고시원이 많이 모여 있는 서울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74살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 A 씨는 목이 졸리고 손이 묶여 있었고 곳곳이 결박돼 침대 위에 누운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고시원 건물주로, 해당 건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건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뒤 고시원 안에서 A 씨의 상태를 확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아침까지는 괜찮았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같은 진술과 A 씨의 상태를 토대로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주민 또한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 8시쯤 A 씨가 밖에 나가는 걸 본 주민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A 씨가 오늘 낮에 중요한 모임이 있었는데 나오지 않았다는 지인 얘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현장에는 과학수사대 등 경찰 수십 명이 투입돼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경찰서뿐만 아니라 서울경찰청에서도 나와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사인이 나오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71833219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